다른 장르도 그러하지만 미술 공부를 했거나 그림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도 오래전 순간을 그리워하며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남아 있다.
작업하고자 하는 열망은 삶에 필요한 욕구와도 같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정체기를 갖는 여성 작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상을 지켜주는 이들이 없다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갈 수나 있을까?
임신과 육아, 건강이나 직업의 이유로 본인의 본성과 욕망을 누르고 지낼 수밖에 없으나, 본인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갈망의 표출은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본다.
누군가는 이들의 손을 잡고 그 현실에서 과감히 나올 돌파구를 찾아주어야 한다.
이번 작업만큼은 열두 갈래의 연대가 되는 시간으로 우리의 삶을 치유와 위로로 이끌 것이다.
참여작가
강수미, 고나영, 권재희, 김상미, 김진아, 박현민, 문귀화, 임유선, 정현주, 최선주, 최민영, 허지연
🫂😊아이가 넷인 엄마 둘, 딸이 셋인 엄마 둘, 건강이나 직장으로 오랫동안 작업을 쉬게 된 여성들이 경력을 이어가도록 여성작가 구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